1986년대 오란씨 모델로 김윤희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 "항국말 못해서 항국에서 활동을 못했어요.

1980년대 중반 대박을 터트린 CF가 있는데 바로  오란씨 모델로 활동한 김윤희이다.

그녀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한국말을 전혀 할지 몰랐다고 한다.

당시 20대 열혈남들에게 졸지에 스타가 된 김윤희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도 못했을 것이다 언어의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월매나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오란씨 회사 사장의 딸'이라는 소문과 

해외 교포라서 국내 활동이 힘들다는 소문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혀 연예활동을 않고 조용히 사라졌다고나 할까.

당시 남정네 가슴을 두근두근 하게 했던 김윤희의 오란씨 광고 사진을 보며 추억에 젖어 보자.

 

 

1. 오란씨 광고모델 김윤희

1971년 5월에 오란씨(190mL- 병)가 시장에 출시됐다.

오란씨는 1971년 출시 이후 약 50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986년부터 ~ 1988년까지 오란씨 광고 모델 활동

1986년 오란씨 광고를 통해 김윤희가 CF 스타로 등극했다.

김윤희는 3년 동안 비교적 오래 오란씨 모델로 활동했다.

한국이름은 김윤희이지만 미국국적이어서 영어 이름을 썼다고 한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오오오오 오란씨"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오란씨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오란씨 사계절 광고는 놀랍게도 한번에 일본 동경 , 사이판을 오가며 찍었다고 한다.

 

 

1986년 오란씨 김윤희(봄)편 - 사이판 공원

사이판에서 김윤희에게 훌라춤을 자유롭게 추며 광고를 찍을때는

미국 관광객들이 원더풀을 외쳤다고 한다.

촬영을 마친후에는 같이 사진 찍기를 원하고 김윤희가 미국 본토 발음으로

한국사람이라고 소개할때는 모두들 놀랐다고 한다.

김윤희의 어머니 또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촬영팀이 언어의 장벽에 부딫힐때마다 

해결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1986년 오란씨 김윤희(여름)편

 

 

 

 

 

 

1986년 오란씨 김윤희(봄여름)편

 

 

 

 

 

1986년 오란씨 김윤희(겨울)편

10년만에 폭설이 내리던 동경시내 한복판과 스키장에서

사람이 없는 새벽에 찍었다고 한다.

1년내내 여름인 하와이에서 자란 김윤희는 정반대의 날씨인 동경에서

겨울에 촬영을 하며 볼이 빨갛게 얼어 울상이였다고 한다.

얼어붙은 볼을 해가지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스키복장으로 춤을 추었다고 한다.

 

 

 

 

1970년대 탄생한 국내 최초의 플레이버(Flavor) 음료 오란씨의 CM송이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1977년 당시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오란씨 CM송은

4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기억할 정도로 익숙하다.
1971년 동아오츠카의 전신인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발매한 '오란씨'는

제약회사의 청량음료 시장에 대한 도전 첫 작품이다. 당시 동아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러 사업을 의욕적으로 하던 때였다. '오란씨' 제품명은 작명의 달인으로 불리는

강신호 명예회장의 작품으로, '오렌지'와 '비타민C' 단어를 조합해 완성됐다.

 

1971년 5월24일부터 MBC TV에 '오란씨 쇼'가 신설되어 전파를 탔으며,

오란씨(190mL- 병)가 시장에 출시됐다.

오란씨는 1971년 출시 이후 약 50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오란씨는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발매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 주문이 쇄도해 추가로 자동 충전기와 자동 세병기의 기계를

구입하고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될 정도였다고 한다.

 

1973년 2월부터는 파일애플 맛을 담은 '오란씨 파인'을 추가로 발매

1976년에는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대회'를 주최

국민 CM송만큼 당시 오란씨 모델은 청량함의 대명사로 통했다.

많은 언론에서는 배우이자 임권택 감독의 아내인 영화배우 채령을 1대 오란씨 모델이라고 말한다.

광고에서 오란씨 CM송과 함께 등장했기에 1대 오란씨 모델이라는 칭호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배우 윤여정이 있었다. 당시 영화 '화녀'로 데뷔해 청룡영화제를 휩쓸고,

MBC 드라마 '장희빈'에 장희빈 역으로 출연했던 윤여정은 인기에 힘입어 1972년 당시 오란씨 모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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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등용문이였던 '오란씨 광고모델' 윤여정,신은경,채령,김지원,김윤희,음정희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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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영화 '화녀' 배우 윤여정의 데뷔작 - "대종상영화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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