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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화 프로필 - "한국연예사 통털어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한국연예사 통털어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열손가락 안에 드는 배우이며

1970년대 초반 혜성처럼 등장해 선풍적 인기를 모으다 대형스캔들로 인해

홀연히 사라진 비운의 여배우 양정화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배우 박원숙과 함께 근황을 알리며 7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1. 배우 양정화 프로필

 

출생 1951년 (73세)  서울특별시

신체 161cm, 45kg 

활동 기간 1970년~

은퇴일 1978년

 

학력

중앙여자중학교 (졸업)

상명여자고등학교(졸업)

 

가족

배우자 남편(사별)

아들

손주 2명

 

1970년 MBC 공채 2기로 입사

양정화는 갓 고교를 졸업하던 70년대 초반 MBC 공채탤런트 선발에 응시해 뽑힌다.

동기생으로 고두심 ,박원숙, 김자옥, 한혜숙, 김영애, 김수미, 고 김자옥, 고 안옥희 등이라고 한다.

 

 

1972년 김수현 작가 초기힛트작 `새엄마`

윤여정과 함께 김수현작가의 초히트작 새엄마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73년 MBC 드라마 '춘향전' 공모전에 당선 타이틀 성춘향 역을 맡아 본격 질주를 하게 된다.

시청자응모를 통해 배역을 공개선발한 춘향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어 타이틀 성춘향 역을 맡아 본격 질주를 하게 된다.

 

 

 

춘향 역할로 양정화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대결을 벌인 여배우가 고두심이었다고

고두심 본인은 주장하고 있지만 , 양정화 몸매가 좀더 늘씬하고 한복맵시가  

더 예쁘고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양정화가 뽑혔다고 회상하였는데

당시 선발방식은 우편엽서를 통한 투표방식이었고 여기서 양정화는 압도적인 지지로 결정되었다.

 

 

고두심은 엄청난 과장을 한 셈. 당시 MBC에서는 양정화가 가장 잘 나가는 탤런트였고,

김자옥, 김영애, 이효춘이 그 다음으로 꼽혔는데 이 셋 보다 각광받던 인물이 당시의 양정화였다.

이에 비해 고두심은 당시에도 깨끗한 외모에 괜찮은 연기력을 지니긴 하였으나,

화려한 미인이 선호되던 시절이라 빛을 보지는 못한 상태였다.

당연히 양정화와는 라이벌 비슷한 관계도 아니었다. 이런 식으로 양정화와 자기를 동급으로 놓는

발언은 본인의 과거를 엄청나게 미화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사실 이렇게 중견배우가 본인이 과거에 잘나갔다는 식으로 미화하는 경우가 많으니

옛날에 어땠다는 식으로 자기를 자랑하는 중견배우들의 발언은 가려 들을 필요가 있다. 

 

고두심(힐링캠프 출연)

`동갑내기인 정화는 참 예쁘고 끼 많고 재능있는 친구였는데 안타깝게 되었다`

 

1970년대  한국영화계

당시 한국영화계는 큰 난관에 봉착한다 한국영화계 전성기 시절 충무로를 먹여살리던

문희 ,남정임 ,윤정희 일명 1대 트로이카 군단이 이 때 결혼과 유학 등으로 한꺼번에 은퇴한데다

설상가상 TV의 급격한 보급대중화로 국내영화계에 큰 위기가 몰아닥친다.

그래서 위기탈출을 위해 영화사들은 저마다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신인공모전을 통해

트로이카의 계보를 이을 뉴페이스 발굴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나오미, 윤연경, 김명진, 우연정, 홍세미, 오유경, 최정민, 박지영

(지금의 중견배우 박지영이 아닌 동명이인 박지영으로 `열아홉 순정',

`수절` 등의 작품을 남기고 일찍 은퇴), 등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반짝인기를 누리거나 조용히 묻히게 된다.

 

배우 양정화 등장

이런 가운데 단연 독보적 두각을 드러낸 게  바로 이 양정화 유별나게 튀는 미모와

두드러진 현대적 감각, 그리고 청순미와 관능미가 묘하게 어우러진 분위기를

바탕으로 금방 스타덤에 올랐다.

 

 

 

1974년 영화 '흑녀' 정소영 감독 - 61,492명 수희 역

그리고 처음에는 브라운관에서만 활동 했지만 스크린 러브콜을 받아 영화 `흑녀`로

은막데뷔를 하는데, 홍콩에서 로케된 이 영화는 당시로서는 드문 여성액션물로

아름다운 용모인 그녀가 액션을 하는 모습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흥행에 성공하며

정 감독은 그녀를 가리켜 `문희 이래  최고의 대어급 여배우`라고 추켜세우게 된다.

영화계에 진출하여 흥행을 하며 영화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양정화

당시 한국 영화계는 1세대 트로이카의 은퇴와 드라마의 부상,

유신정권의 문화통제 정책으로 그 성장동력을 급속하게 잃고 있었다.

정소영 감독은 1968년을 뜨겁게 달군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유명한 감독이다. 

1세대 트로이카를 계승하고자 하는 수많은 여배우 지망생들이 영화계에 진출하고자 했으나

대부분은 트로이카의 아성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 양정화는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몇 안되는 여배우였다.

 

 

윤정희, 김지미 등의 여배우는 물론이고 신성일, 신영균 등 당대 배우가 다 모여 있다.

1974년도에는 경향신문에서 최고의 스타로 뽑힐 만큼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1974년 영화 《밤에도 뜨는 태양》

 

 

1974년 영화 《성숙》

이후 당대 거장 정소영 감독의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게 되는데 ,

역시나 정 감독이 연출한  그녀의 두번째 영화출연작 `성숙`으로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탑배우로 서서히 부각되는데 이 작품에서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여인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듣게 된다.

 

1975년 영화 《애수의 샌프란시스코》 - 23,476명 유리 역

 

 

1975년 영화 《황혼의 만하탄》

당시로서는 드물게 해외영화제와 행사장에 초청까지 받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뛰어난 동양미인`이라는 칭송을 받음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조악한 사진기술과 조명

스타일링 성형기술이던 시절치곤 상당히 세련된 비주얼에 무엇보다 약간 매부리코와 살짝 각진 턱은

이지적인 느낌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묘사하며 입꼬리를 활짝 올려 콧망울과 조화를 이루면서

상큼발랄하게 짓는 부챗살 일품미소는 지금 난다긴다하는 여자탑스타들 중에서도 흔치 않음,

한마디로 상당한 스타성을 지녔다고 한다.

 

 

당시 양정화는 어떤 인물?

`양정화는 70년대 중반 정윤희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의 대명사였고 당시 수많은 남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는데

언론사냥에 희생되지만 않았으면 아마 2대 트로이카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당대 탑스타로 지금까지 회자되었을 것이다`

 

 

양정화 출연작 드라마

1972년 MBC 일일연속극 《기러기》

1972년 MBC 6.25특집극 《불타는 여름》

1972년 MBC 일일연속극 《새엄마》 - 송지혜 역

1973년 KBS 세종대왕 - 소헌왕후 역

1973년 KBS 효녀탑

1973년 MBC 일일연속극 《113 수사본부》

1974년 MBC 일일연속극 《해바라기》

1974년 MBC 일일연속사극 《성춘향》

1974년 MBC 일일연속사극 《황녀》

1975년 MBC 일일연속극 《효자문》

1975년 MBC 일일연속극 《안녕》

이후 김수현 작품 안녕에서 인기를 끌었다.

1975년 MBC 화요연속극 《소망》

 

 

수상

1975년 제11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영화 여자신인연기상, 성숙)

 

2. 배우 양정화 광고 

당시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광고를 찍기도 했다.

 

 

브라보 콘 광고

 

잡지 선데이 서울

 

 

광고 오란씨 CF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CM송과 상큼한 광고로 유명 오란씨 광고를 배우 양정화도 찍었다.

파도치는 해안가를 배경으로 상큼하게 미소짓는 여인이 양정화이며

상대남자모델은 현재 연예기획자로 잘 알려진 하용수이다.

 

 

  • 중견배우 윤여정
  • 임권택 부인 채령
  • 왕년의 인기MC  명현숙
  • 하이틴영화의 대명사 '얄개시리즈' 얄개걸 이옥미
  • 영원한 오란씨걸 김윤희
  •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미소천사 얼짱녀 미스 오란씨 송혜령
  • 오란씨걸 김지원

3.  '박동명 스캔들'

1975년 박동명 사건

호사다마라고 막 인기정상에 설 무렵 지금도 회자되는 `박동명 스캔들`이 발생

1970년 중후반을 뒤흔들어놓은 재벌 2세 박동명의 엽색행각 사건 .

박동명이 당시 보수적인 사회풍토속에서 유부녀 여대생을 농락 했다는 주된 내용인데

중앙일보가 박동명과 양정화가 애인이라는 오보를 내게 된다.

신문사는 탤런트들이 단체등산을 간 사진에서 양정화와 박동명 모습만을 뽑아

애인이라는 악의적 보도를 내게 된다.

 

삼성과 MBC 문화방송

1975년 박동명 사건때  MBC 문화방송 드라마 '소망'의 주인공 양정화와 박동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중앙일보가 사회면에 실으면서 양정화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삼성(중앙일보)과 MBC는 굉장히 껄끄러운 관계가 되면서 양사는  대립하게 된다.

MBC 전속배우였던 양정화가  드라마에서 하차하자 MBC는 선전포고하듯

삼성 비리를 폭로하고 나선다. 한비 사건부터 9시 뉴스 데스크에서 집중보도 한뒤

일본에 둔 이병철의 황태자 관계가 예고 되자 삼성은 백기를 들게 된다.

 

 

배우 양정화 중앙일보 명예훼손으로 고소

중앙일보는 패소 당해서 배우 양정화에게 위자료로 1억5천만원을 줬다.

(당시 물가로 주택 50채를 살 수 있는 돈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억울하게 도중 하차한 양정화는 이사건으로 인해

은퇴를 결심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1978년03월13일탤런트 양정화 완전은퇴
모델 연수차 미국 여행 수속을 밟아왔던 배우 양정화는 
또 다시 자신이 화제가 되는게 싫어 미국 여행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힌다.
1970년 봄 MBC TV 의 탤런트로 뽑혀 데뷔 이래 7년 동안 파란 많은 
연기 생활을 완전히 끝내기로 결심했다는 양정화는 조용히 살다가 
결혼이나 하라는 부모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1978년 안타깝게 은퇴를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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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영화 《밤에도 뜨는 태양》주연 배우 양정화,김진 ,남궁원

1974년에 개봉한 영화 《밤에도 뜨는 태양》에 대해 알아보자. 주연 배우는 양정화,김진 ,남궁원이였는데 나름 히트한 영화라고 한다. 1. 영화 《밤에도 뜨는 태양》 기본 정보 영화 《밤에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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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화 프로필-"한국연예계 역사를 바꾼 대형스캔들로 희생된 탑미녀배우 천문학적인 위자

1970년대 초반 혜성처럼 등장해 선풍적 인기를 모으다 대형스캔들로 한방에 추락해,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1억5천만원(지금 물가로 500백억원??)의 소송을 해 대형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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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등용문이였던 '오란씨 광고모델' 윤여정,신은경,채령,김지원,김윤희,음정희등등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오, 오, 오, 오 오란씨" 우리들 어렸을대 추억 처럼 남아 있는 듣기만 해도 따라 부를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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