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 프로필 "다이아 수저로 태어난 어린시절 가족 , 남편 이묵원 잦은 외도 모른척하고 참은 사연"

충청남동 강경에서 태어나 다이아몬드 수저였다는 배우 강부자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KBS 공채  동기였던

배우 이묵원과 결혼해서 1남1녀를 두었다.

그녀의 어린시절 유복했던 시절 그리고 결혼생활을 들여다 보자.

1. 배우 강부자 프로필 

 

강부자 姜富子 ｜ Kang Booja

출생 1941년 2월 8일 (82세)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본관 진주 강씨

데뷔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

종교 불교 (법명: 보광화)- 김용림, 전원주와 더불어 연예계 대표 불자이다.

배우자 이묵원(1938년생 현재나이 86세) - KBS 공채 동기

 

자녀

아들 이헌주(1968년생)

딸 이승하(1974년생)

 

학력

강경중앙초등학교 (졸업)

강경여자중학교 (졸업)

강경여자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 / 중퇴)

 

 

어린시절

1941년, 일곱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충남 논산군 강경읍 중앙동에서 나고 자랐다.

부친은 기름집 사업이 대박나서 일본까지 건너갔을 정도로 큰 사업가로,

그 덕에 강부자 본인은 어린 시절을 부유하게 지냈으며,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수저 였다고 한다 , 그래서 이름도 '부자'라고 한다.

 

 

 

중학교 시절

어릴 때부터 배우의 끼가 있었고, 중학교 3학년 때는 직접 쓴 각본으로

1인 3역을 해 전교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강경 출신

포털 프로필에는 논산시 출신이라고 적혀 있는데 정확히는 강경 출신. 강경여고를 나왔다.

국사책에 나오는 것처럼, 조선 말기~일제강점기의 충청권 대표적 물산 집산지이다.

이렇듯, 강경이 대대로 잘 살았던 지역인 지라 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강경 사람들은

누가 고향을 물어봐도 대부분 "강경 출신"이라고 말하지, 논산을 먼저 말하지 않는 편이다.

이후 방송프로 등에서 간간이 고향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남희석이나 최양락 정도는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이들도 충남이 고향이다.

남희석은 보령시(구 보령군), 최양락은 아산시(구 아산군).

 

대전 KBS 성우로 잠시 활동

 

 

강부자

"고향 충남 강경여고를 거쳐 충남대학 국문과를 62년에 졸업하고

그해 12월에 「탤런트」 시험에  응시한 것이 「재수가 좋아」 합격됐다 ,

1기 모집때에는 「얼굴」만 보고  모집했기 때문에

아마 그때 응시했으면 틀림없이 미역국을 먹었을거다"

 

 

1962년 대학생 때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KBS 2기 탤런트 시험에 응시
KBS 공채 탤런트가 되어 3개월간 연기 교육을 받은 후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강부자

"탤런트」시험에 응시한 것은 별로 뚜렷한 동기에서가 아니고 우연히 해본 것일뿐.

어렸을 때부터 예능 방면에 소질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꿈은 「아나운서」나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성우가 되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탤런트」시험이 먼저 있어서 그냥 연습삼아 응시해본 것이 합격, 오늘에 이르렀다."

 

 

 

1964년 TBC 이적

새로 개국한 TBC로 이적하였으며, 주조연을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였다.

 

 

2. KBS 2기 공채 탤런트 동기 배우 이묵원과 결혼생활 

배우 이묵원

1962년 KBS 2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남편 이묵원씨와는 KBS-TV 동기생.

처음에는 동료 「탤런트」로 친구처럼 지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빠졌고

4년 동안의 연애끝에 67년 5월에 「골·인」

 

 

1968년 결혼식

배우 강부자와 이묵원은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결혼생활 56년째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용산 한강 「맨션·아파트」  34동 203호 1호 입주자

모델하우스에 가보고나서 이 당시까지만해도 생소했던

아파트를 보고나서 괜찮다고 생각해서 무리를 해서 하나 장만했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대표되는 시민아파트의 부실공사로

아파트의 이미지가 위험한곳, 빈민층 사는곳으로 낙인찍힌지라, 이미지 쇄신에 나서려는

주공 및 건설회사측에서 강부자를 섭외해서 홍보대사로 널리 써먹기도 했다.

강부자씨는  남편 이묵원(李默園)씨와 함께 「탤런트」 부부 합동작전으로

이때 당시 결혼 3년만에 집을 마련했다.

 

강부자

"셋방신세 3년만에 내집 마련했읍니다

조용히 자연과 벗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최대의 행복일 것 같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꼭 문학공부를 해서 여류작가가 되고 싶어요"

 

강부자 딸 헌주(憲柱)양은  2살때

 

딸 헌주(憲柱)양은  2살때

 

 

 

강부자

“참았지. 우리가 이혼하면 사람들이 다 ‘이묵원이 많이 참았겠지. 강부자가 좀 극성스러워?

사느라고 애썼겠지’라고 추측하겠지만 사실은 내가 많이 참고 살았다”

 

 

강부자

“남편이 겉으로는 살살 웃고 선해 보이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 신혼 때도 화가 나면 뭐가 날아와.

신혼 때 장롱에다가 재떨이를 던져가지고 , 내가 그래서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 한다고 그러지.

이묵원이 바람도 많이 피웠다. 난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 첫째가 태어난 후에도

가정에 소홀했지만  입 밖에도 안냈다“

 

 

강부자

"누구든지 저 사람을 다 착한 사람으로 보는데 아니다, 난 내가 너무너무 참았다,

참아야 산다, 결혼 후에 바람을 피웠어도 다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우리 아이가 돌 돼서

아장아장 걸을 때 나가서 사흘씩 안 들어오고 해도 입 밖에도 아무 소리 안 냈다,

집에서 우리 엄마가 애 키워주느라 와계실 때  '이서방 안 들어오냐' 할때도

술 먹으러 나갔었다, 그런 게 사흘 씩이더라"

 

 

 

강부자

"바람이야 많이 피웠다. 결혼 후에. 바람 피워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다.

첫째가 돌 됐을 때 사흘 씩 안들어와도 입 밖에도 말도 안 했다. 하도 술을 좋아했다.

다음날 방송국 가보면 어제 신었던 양말을 신고 남편이 웃고 돌아다니고 있더라,  

와서 막 변명을 한다. 남편이 변명을 하면 그냥 '알았어요' 한다

그 여자가 나한테 와서 인사까지 해도 그랬어도 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다

우리 아들, 딸이 있으니까. 엄연히 호적에 있으니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다른 자식만

안 낳아서 들어오면 된다 그거였다,  어려서부터 '난 절대 이혼 안해'라고 다짐했다

절대로 담배 안 피우고, 절대로 입술 빨갛게 안 바르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지켰다"

 

 

2017년 4월 29일

자신의 모교인 강경여자고등학교(現 강경고등학교)에 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떠들고 집중을 안해서 다시는 그 학교에 절대로 오지 않겠다고 말했고,

만약 강경고에서 서울대를 간다면 본인이 학비를 전부 부담한다는 말이 있다.

강경고에 장학금을 무려 1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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