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드라마 《수선화》는 MBC에서 6월 17일부터 1974년 12월 30일까지 방영한 일일드라마이다.
1970, 80년 대 ‘김수현 작가가 쓰면, 전화국이 한가해지고 수도 계량기가 작동을 멈춘다’는
농담같지 않은 농담이 쓰여졌는데, ‘김수현 드라마를 보기 위해 전화도 하지 않고,
설거지도 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 국민들이 TV 앞으로 모인다’는 뜻이다.
그 당시 신인작가였던 김수현은 스타덤에 올랐고 시청률 1위와
출연한 배우들을 탑스타 반열에 올려 놓았다.
장르 드라마
방송 채널 MBC
방송 기간 1974년 6월 17일 ~ 1974년 12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 ~ 토요일 밤 8시 45분 ~ 9시 10분
방송 분량 25분 방송 횟수 166부작
연출 유흥렬
각본 김수현
등장 인물
김자옥 : 한지선 역
박근형 : 지선 남편 역
이정길 : 오민수 역
현석 : 완호 역
김수미 : 완호 아내 역
김영애
정욱
김용림
박원숙 : 미스 민(간호사) 역
정애란 : 외할머니 역
박규채
유병희 : 시어머니 역
1974년 MBC 일일드라마 ‘수선화’
김수현 작가의 초기 대표작이자 파격적인 멜로물이였는데 ,
‘수선화’로 인해 신인 김수현 작가는 스타덤에 올랐으며, 영화에 비해 안방극장의 인기가
열세이던 그 시절, '수선화'는 브라운관 열풍의 기폭제가 됐다.
주인공 지선 역의 김자옥은 당시 떠오르던 청춘 스타 현석, 이정길, 박근형 등을
차례로 거치며 그들에게 버림받고, 상처받고 배신당하는 비련의 여인 역을 해냈다.
그 시절 ‘수선화’가 방송되는 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TV 앞에 모인다고 해 ‘전화국이 한가해진다’는 말이 생겼다.
김수현 드라마라면 ‘시체도 벌떡 일어난다.’는 소리와 함께
MBC는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오민수 역을 맡은 이정길은
굉장한 인기를 얻어 동료 탤런트들 사이에서 인기스타로 불렀다.
수상
1974년 제2회 한국방송대상 TV부문 여자연기상 - 김자옥
‘눈물의 여왕’, '청순가련 대표 여배우'라는 별명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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