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박위 박위(위라클 채널운영자)와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배우 송지은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위(위라클)의 어린시절과 '하반신 마비'가 되기전의
풋픗하고 건강했던 대학생 박위의 추억속으로 들어가 보자.
1. 박위(위라클) 대학생 시절 '하반신 마비' 되기전
박위 위라클
걷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던 9년전, 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때의 사진입니다.
서 있는 제 모습이 약간 낯설기까지 하네요. 요즘 하루종일 누워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제 미래에 관한 고민들이죠. 위라클을 시작하고 바쁘게 지내면서 잊고 있었어요.
다시 일어나고 싶다는 제 간절한 마음을.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제 삶에 익숙해져 있었거든요.
오랜만에 유럽 배낭여행 사진을 보니 제 가슴속 깊은 곳에서 걷고싶은 마음이 피어오릅니다.
의학적으로는 제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저는 반드시
두발로 서서 걷고 뛰는 소망을 품었습니다.
그 소망은 앞으로 제게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비록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일지라도 간절한 믿음으로 그 꿈을 소망으로 품을 수 있다면,
그 믿음의 소망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 거예요.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박위 위라클
오늘은 정말 휠체어에 앉아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싶었던 날입니다.
침대에 누워 테블릿에 의지한 채 화면 속의 예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침대에서만 생활한 시간이 벌써 5주가 지나버렸어요. 사실, 저번주쯤 욕창이 거의 나았다고 생각했지만
완치되려면 아직도 조금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약속된 일정들이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누워서만 지내는 것이 반드시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덕분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생각도 충분히 할 수 있었죠.
요즘은 잠시 앉아서 밥을 먹기도 하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느껴지더군요.
당연한 것들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평안하게 오늘 밤 잠드시길!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박위 위라클
오늘 날씨가 참 좋았죠. 영국의 땅끝마을 콘월의 광활하고 아름다웠던 경치가 떠올랐어요.
거대한 자연에 압도되어 넋을 놓고 바라만 보았었죠.
다치기 전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새삼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유럽의 거리를 수도없이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넓디 넓은 땅을 밟으며 사유했던 시간이 제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내년에는 제가 좋아했던 여행도 많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은 제게는 큰기쁨이자 도전입니다.
오롯이 삶을 느끼고 살아낼 수 있기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박위 위라클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날, 침대에 누워 멍하니 옛날 사진을 보다가 이 장면에 한동안 머물게 되었어요.
8년 전 배낭여행 했을 때 런던에 노팅힐 길거리에서 올곧게 서있는 제 모습을요.
사실, 가끔은 걷지 못해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잠시 멈춰 곰곰이 생각해보면,
살아있음에 더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첫눈이 휘날린 오늘의 풍경을 보셨다면,
충분히 행복한 하루였음을 느끼셨으면 해요. 평안한 밤, 따뜻한 밤 되세요!
박위 위라클
폭설이 내려 수북히 쌓인 눈에 大자로 누워 있고 싶네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박위 위라클
오늘 SBS스페셜 영상을 다시 봤어요. 유독 영상에 나왔던 이 사진이 눈에 아른거리더라구요.
이 사진은 2013년 여름, 네 달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갔을 때 런던 대영박물관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네 달이라는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이 걸었는지 몰라요. 왠만한 거리는 다 걸어서 다녔죠.
그땐, 아무리 오랫동안 걸어도 지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 오늘밤에는 아버지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같이 걷는 날을 기대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우려 합니다.
- 모두들 따뜻한 꿈 꾸세요🙏
박위 위라클
두 다리로 장기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지 7년이 지났네요.
네 달동안이나 돌아다녔지만 제겐 시간이 부족하기만 했죠.
그 당시 전, 몇 날 며칠을 걸어도 힘든 줄도 모르고 그저 행복했었어요.
한국에 다시 돌아왔을 때, '반드시 배낭여행 다시 가야지' 이렇게 마음 먹었었는데,
1년뒤에 제 몸은 전신마비가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7년이 지난 지금, 제 방에 앉아 배낭여행을 갔던 시간들은 회상하며 글로 적고 있네요.
배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알바도 하고 여행 일정도 짜면서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 당시 설레었던 기억은, 지금 제 마음속에 강인한 의지가 되어 솟아오릅니다.
그 의지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 됩니다. 저는 그 '믿음의 씨앗' 을 품었어요.
그 작은 믿음의 씨앗은 시간이 지나 언젠가 커다란 나무가 되어있겠죠?
박위 위라클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쓰면 쓸 수록, 저의 지금의 모습이 단순히 재활의 결과만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 동안,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많은 사람들의 힘과 기도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하는 여러분들 마저 제게
힘이 되어 주시니 앞으로의 제가 더 기대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박위 위라클
끝도 없이 펼쳐진 옥수수밭 위로 불긋하게 노을진 아름다운 영국 콘월의 하늘이 떠오르는 오늘이네요.
박위 위라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 현재 눈앞에 그려지는 미래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지금은 우리에게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 오늘도 평안한 밤 보내세요!!
- 사진은 7년전 청계산 등산했을때
박위 위라클
두발로 마음껏 자유롭게 뛰어 땀을 흘리며 한강을 달리고 싶은 저녁이네요🏃♂️🏃♂️
- 사진은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 하기전에🙏
박위 위라클
비가 오는 저녁이군요. 어제밤 어떤 남자분이 차에서 내리는 제게 다가오셨습니다.
훤칠하게 키도 크고 멋진분이었어요. '혹시 위라클 박위씨 아니세요?
제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주신분을 만나서 너무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하셨어요.
'5년전 목디스크가 터져 1년동안 누워서 지냈어요.
저는 삶을 받아드릴 수 없고 너무 힘들어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위라클 채널을 보고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이제는 삶의 태도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도 그래서 운동하려고 나온거에요.
정말 감사해요. 제게 큰 힘을 주셔서'
- 이 남자분은 다행히 1년만에 다시 걸을 수 있었고 지금은 뛰기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저는 요즘 위라클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점점 구독자수와 조회수에 저도 모르게 민감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숫자를 보고 실망할때도 있었습니다.
- 처음 위라클 채널을 만든 이유는 '사람을 살리자' 였는데도 말이죠.
- 그날 밤, 저에겐 정말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밤 보내세요.
박위 위라클
걷고싶은거리 걷고싶은밤
박위 위라클
- 저도 늘 그래왔어요.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높은 연봉을 받고 좋은 집에서 부족함 없는 가정을 꾸려야겠다'
- 이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레 그 길을 쫓고 있죠.
- 전신마비가 되어 중환자실에서 호흡기에 의존하며 숨을 쉴 때 생각했어요.
'제발 호흡기만 떼낼 수 있다면!' 온전히 내 숨을 쉬고싶었습니다.
- 일주일 후 호흡기를 떼고 처음으로 마셨던 물 맛을 잊지 못합니다.
- 세상의 성공을 향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일까요?
- 어쩌면 물한잔을 마실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이 더 가치있는 인생 아닐까요?
박위 위라클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의 나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앉아있을뿐이고 걷는건 이동수단일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우리는 매일 서로다른 목적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나아갑니다.
- 저는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도착했어요.
박위 위라클
많은 분들이 제게 질문해요. '진짜 많이 힘드실 때는 어떻게 이겨내세요?'
- 눈앞에 닥친 고난과 아픔은 마치 우리의 인생을 삼킬 것만 같은 착각을 주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조차 빼앗긴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고난속에서 기쁨을 찾아 느끼는 중이죠.
- 저는 힘든 순간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제 인생에는 행복한 순간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에요.
- 오늘도 우리 같이 일어납시다!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박위 위라클
어떤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행위, 갈망하는 행위,
기다림을 느끼는 행위 등 이 모든 행위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저런 감정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을 숨길 수 없을것이다.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그 사람의 그 감정을 신뢰할 수 있을까.
'믿음'은 보이지 않는것을 믿음으로써 비로소 단어 자체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보이지 않는 감정으로 소통할 수 밖에 없는것일까.
우리의 눈은 참 간사하다. 보고 느끼고 듣고 만져야만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인다.
아무리 불러도 들리지않는다고해서 믿음을 저버리기엔,
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곳을, 믿음없이.
박위 위라클
많은분들이 제게 이런 질문을 해요.
'현실을 받아드리는 힘든 과정을 극복한 방법이 무엇인가요?'
- 전 이렇게 답을 해요. '다시 일어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사는거에요'
- 혹자에겐 현실성 없는 희망고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들을 집중하고 생각하며 후회하죠. 왜 그렇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려고 할까요?
- 과거의 내 삶이 어떻든, 오늘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 반드시 일어날 수 없더라도 일어날 것이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하루를 살아갈 때, 전 이렇게 좋아지고 있어요
- 여러분들도 기분좋은 앞날을 상상하며 오늘을 보내시길!
박위 위라클
영화 '미비포유'를 보면 전신마비가 된 남자 주인공이 이런 말을 해요.
'예전의 나로 돌아가서 파리의 거리를 걷고싶어요' 예전의 마비가 되기 전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남자 주인공은 결국 죽음을 선택하죠.
- 과거의 삶이 우리 인생에 물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저는 삶을 선택했어요. - 불완전한 삶은 새로운 시각을 선사합니다.
이제 제게 당연한 삶은 없어요. 모든 일상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풍요로운 행복을 경험하는 중이죠.
- 지금 숨 쉴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이에요.
박위 위라클
이사진은 저 다치기전 스카이다이빙 했을때🛩
박위 위라클
여러분! 행복한 금요일 밤이네요! 제게 연락이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어요.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죠. 우리는 걷고 뛰고 밥먹는 행위에 대하여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죠.
반면에 내게 없고 남에게 있는 것들에 부러움을 느끼며 삶에서 내게 부족한 빈공간을 찾죠.
제가 처음 전신마비가 되었을 때, 사람들이 걷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혼자서 밥먹는 모습도 대단해보였죠. 전 제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잃었을 때,
비로소 그것들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어요.
- 여러분, 우리에겐 당연한건 없습니다.
- 오늘부터, 숨쉴 수 있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보세요.
- 우리 스스로가 감사하려고, 행복해지기로 결정하면 됩니다.
- 휠체어를 밀면서 사는 삶이요? - 제겐 행운의 삶입니다.
박위 위라클
걷고싶은 마음에 뒤적였다.
그때 그 순간의 풍경과 내음새까지도 명확히 기억이 난다.
박위 위라클
다시 일어나서 꼭 가야하는 이유
박위 위라클
상상할 수 없는 형태이던 개념이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음에도 그 자체로써 인정 할 수 있는 그런 행위.
눈으로 보이지 않아도 느낌으로, 생각으로, 상상만으로도 끄덕거릴 수 있는 그런 마음.
그런것들이 진짜 믿음 아닐까. Real faith.
박위 위라클
비오는 소리만으로도 추억할 수 있다.
박위 위라클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노력 '비오는 날' - 좋은추억
박위 위라클
너무나 당연하게만 느꼈던 것들이 감사하게 생각되는 새로운 생각.
- '걷는다' 는 것에 감사해보세요.
박위 위라클
'비오는 날' - 좋은추억
박위 위라클
소소함에서 행복을 찾는 노력
2.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던날
박위 위라클 2014년 5월 19일 월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병원 중환자실에 내가 누워있었다.
얼굴과 팔을 제외하고 온몸에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가 마취중일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다.
회진을 온 담당의사(눈을 뜬 내게)
"환자분은 낙상사고로 인해 목이 완전히 부러졌어요.
척수신경이 완전히 끊겼어요. 전신마비에요. 앞으로 절대로 걸을 수 없을겁니다.
평생 누워서 지낼거고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을겁니다"
비현실적인 의사의 말이 내게는 오히려 퉁 튕겨져 나갔다.
난 순간 생각했다.
'난 다시 일어난다. 무조건 일어날거야. 하나님이 일으켜주실거야.'
3. 박위 위라클 어린시절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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