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86세)은 현재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이다.
엄앵란이 2살 더 많지만 현재 엄앵란은 암 후유증과 남편 신성일의 죽음 등으로
사실상 배우에서 은퇴를 한 상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김영옥이 가장 최고령 현역 여배우다.
외국 배우들 중 김영옥과 나이가 비슷한 배우로는 모건 프리먼, 잭 니콜슨 등이 있다.
이 중 잭 니콜슨은 은퇴했다.
김영옥은 특히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팬심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김영옥은 임영웅의 고향 포천에 위치한 임영웅 엄마 미용실에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의 어린시절과 결혼생활을 들여다 보자.
1. 배우 김영옥 프로필 -어린시절
김영옥 金英玉|Kim Young-ok
출생 1938년 1월 6일 (86세)(음력 1937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광산 김씨(光山 金氏)
경력 한국성우협회 명예회원
소속사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수상 2020년 9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내레이션상
김영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myoung_ok/
가족
어머니
큰오빠 김영환
작은오빠 김순환
누이 김영순,김영자
김영옥 어린 시절
서울 종로에서 성장했는데 , 어렸을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우미관에도 직접 가봤다고 한다.
김영옥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북한의 개성으로 수학여행을 갔었다.
당시(1948년)에는 개성이 38선 이남으로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토였기
때문에 수학여행을 갈 수 있었다"
6.25 전쟁이 났을 때, 김영옥의 나이는 13살(만12살)이었는데 개성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불과 2년만에 남북분단으로 인해 개성을 갈 수 없게 된 셈이다.
김영옥 중학교시절
6.25 전쟁
김영옥씨는 오빠가 3명이었는데
첫째 오빠는 "학교에 안 나오면 제적된다" 라는 이야기에 아무것도 모른 채
학교로 간 뒤 강제 징집돼었는데 첫째 오빠(영환)는 북한 조선인민군으로 가게된다.
첫째 오빠는 당시 군인신분에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고 한다.
둘째 오빠(순환)는 대한민국 국군으로 입대해서
살아서 돌아왔으며, 집안의 기둥을 하시다가 작고를 했다고 한다.
형제가 서로 총부리를 겨누면서 싸웠다고 한다.
그야말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과 원빈 같은 상황이다.
이후 어머니와 둘째 오빠는 어렸던 김영옥을 집 안에 두고 둘이서
첫째 오빠를 보러 갔지만,멀리서 얼굴만 바라 봤다고 한다.
당시 김영옥은 어머니와 살아 돌아온 둘째 오빠와 함께 살았지만,
첫째 오빠는 북한 인민군이 돼서 평생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그 이후로 어머니가 별세한 후,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연락이 와서
기적적으로 첫째 오빠를 50여년 만에 만났지만, 그 때 만난 이후에는 소식이 없어서
24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생사가 불명확한데 , 영상 댓글 중에 김영환 씨의 소식을
알고 있는 탈북자의 댓글도 있었다고 한다.
학력
계성여자중학교(1987년 폐교) (졸업)
계성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국어국문학 / 중퇴)
국민MC 송해(전국노래자랑)
김영옥의 둘째 친오빠와 생전에 친분이 있었지만 송해나 친동생 김영옥은 장수를 했으나,
친오빠는 또래 평균 수명보다도 일찍 돌아가셨다고 한다.
2022년 기준 1938년생 생존율은 35%이니, 이미 평균 수명을 넘은 것이다.
자신이 연예인 중에 오빠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송해라고 한다.
신구나 이순재에게는 신 선생님, 이 선생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근데 막상 평소에는 친오빠의 친구인 송해도 송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고) 송해는 2022년 6월 8일에 향년 95세 나이로 사망했다.
2. 성우 시절
서울 계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연극을하다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대학 방송국, 극단연극 및 HLKZ-TV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다가
HLKZ-TV가 불타고 어머니가 배우 생활을 반대했다고 한다.
데뷔
1957년 연극 《원숭이손》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현재의 KBS춘천방송총국)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
1969년 MBC 드라마 《이상한 아이》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
8개월만에 때려치게 되는데 아나운서 일은 적성에도 맞고 즐거웠으나,
춘천방송국 아나운서 시절 월급을 받아 방세를 내고
생활비로 쓰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었다고 한다.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성우로 입사
CBS 기독교방송 공채 6기 성우로 재입사하였다.
1961년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재입사
1년 후 1961년 MBC 문화방송 1기 공채 성우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그 시대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렇듯이 방송국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1960~1970년대에는 성우와 배우를 겸업하다가 1980년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늘려갔다.
성우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성우협회 명예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성우 시절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소년 만화의 남주인공을 단골로 맡았다.
대표작은 마징가Z의 쇠돌이, 로보트 태권 V의 김훈, 태양소년 에스테반의 에스테반 등이 있다.
성우 애니 더빙(주연)
- 1969년 ~ 1970년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문화방송) ... 마린보이 역
- 1971년 《번개아텀》 ..번개아텀 역
- 1975년 《마징가 Z》(문화방송-MBC) ... 쇠돌이(가부토 고지) 역
- 1976년 《로보트 태권 V》 ... 훈이
- 강쇠돌 태양소년 에스테반(MBC)
- 에스테반 천년여왕(MBC)
- 세렌 번개 아텀 수퍼보이(MBC)
- 수퍼보이 EBS 건축탐구 집 - 내레이션
- 은하함대 지구호
소년 연기의 최고봉
현재 대한민국 내 소년 연기 대표 성우 박영남보다도 훨씬 전의 소년 연기의 최고봉이었다는 소리다.
실제로도 박영남보다 성우 데뷔가 빠르다. 만약 현재까지 성우 일을 계속했다면
한국의 노자와 마사코라고 불렸어도 모자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태양소년 에스테반은 노자와 마사코와 김영옥이 모두 맡은 캐릭터이다.
여성 캐릭터의 경우 대표적으로 천년여왕의 세렌 역이 있다.
30대부터 할머니 분장에 노인 역할을 하였다. 본인말로는 31살부터 했다고 한다.
당시 배우층이 얇았고, 흑백방송이라 분장에서 티가 덜 났기에 젊은 배우들,
특히 음성 연기력은 좋은데 주연급보다 다소 밀리는 외모의 배우들이 노역을 했다.
노역 전문 배우 중 성우 출신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본명이 똑같은 배우 김수미도 그 탓이다.
데뷔 후부터 공백기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이다.
한국성우협회
현재 내레이션 외에 성우 활동을 거의 안 하므로 전직 성우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사실 현재도 한국성우협회에 소속되어 성우로 분류되어 있다.
각 방송국에 소속된 극회만 탈퇴했을 뿐, 협회를 탈퇴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속시절을 거쳐, 프리랜서가 되어 성우협회의 정회원이 된 후에는
극회에서 탈퇴해도 협회 자격까지 박탈되진 않는다. 이런 경우 성우협회 일반회원이 된다.
일반회원이라고 해서 활동에 제한이 있는 게 아니고, 다른 극회소속 협회원들과 완전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극회를 탈퇴한 회원이 방송국에 잘 캐스팅될지는 알 수 없지만,
김영옥 수준의 대배우한텐 그런 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전속시절에 극회에서 탈퇴하면 협회에서도 얄짤없이 탈퇴 처리된다.
애초에 전속성우들은 성우협회 정회원이 아니라 준회원이기 때문이다.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돈 적이 있어서 분노한 적이 있다.
3. 김영옥 결혼 생활
가족
배우자 김영길(1937년생)-(前 KBS 아나운서)
아들
딸 2명
올해 나이 84세인 김영옥은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김영옥과 김영길 전 아나운서는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으며 김영옥과 남편 김영길은 결혼 63년차라고 한다.
남편 김영길은 전원주와도 같은 방송사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했고,
이후 KBS에서도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남편 김영길(전 아나운서)
김영옥 남편이 어렸을 적 한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어느 노인이 다가와서 "아이고 녀석"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하는데,
그 노인이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이었다. 남편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날이 김구 선생이 암살 당하기 하루 전날(1949년 6월 25일)이었다고 한다.
김영옥
"내가 배우 데뷔 전인 1959년에 춘천 방송국에서 같이 아나운서로 활동했었다.
그런데 그 전에 중앙대학교 방송실에서 만났었다"
남편 김영길과 첫 뽀뽀
"기억나지 그럼. 남산 수풀에서 했다. 만나서 같이 갔다가,
그래도 남자가 들이댔지 내가 들이댔겠냐? 옛날엔 다 그랬지.
그런데 남편이 아주 막 들이대는 스타일이었어 사실은. 내가 아닌 누구도 다 꼬셨을 거야"
1960년 결혼
김영옥 23살 어린 나이에 남편과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
결혼해 63년 차에 접어들며 큰아들 환갑 지났다고 한다.
김영옥
"학교 방송실에서 처음 만났다. 중앙대학교. 남편은 정치외교학과였고, 나는 국어국문학과였다
대학교 방송실에서 처음 만났다.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같이 아나운서가 됐다.
아나운서 시절에 내가 그만두면서 결혼을 했다. 이후에 성우로 활동했다"
2015년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외손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고, 외손자를 간호하던
엄마(김영옥의 딸)는 충격을 받아 쓰러져 아직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해피투게더'
남편이 사소한 일들로 자주 서운하게 한다면서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30대부터 할머니 분장에 노인 역할을 했던 드라마,영화,방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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